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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동안이나 청룡영화상 수상을 했던 김혜수가 24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제44회 청룡영화상을 마지막으로 MC 자리에서 물러납니다.
1993년에 열린 제14회 청룡영화상에서 23세의 나이로 처음 이덕화씨와 MC를 맡은 후
여태껏 청룡영화상 하면 김혜수였는데 이제 그 막을 내린다고 합니다.
이명세 감독의 '첫사랑'으로 최연소 여우주연상까지 탄 김혜수는 그야말로 화려한 MC의
등장이었습니다.
이범수MC가 롱런하는 비결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김혜수는 '주변분들이 지속적으로 양보해 주면 된다'
고 농담을 하며 '가끔은 청룡영화상을 제가 주최하는 것 아닌가 하는 말도 안되는 착각에 빠지기도 한다'
고 했습니다. 보는 사람들도 청룡영화제는 당연히 김혜수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 농담으로 한말이지만
공감되는 것이었습니다.
김혜수의 드레스도 해마다 주목받았습니다. 섹시한 드레스나 우아한 드레스나 찰떡같이 어울리게 선보이는
김혜수는 2016년에는 바지 정장을 입고 등장에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청룡영화제 MC 자리는 이덕화, 박중훈, 이병헌, 정준호, 유연석등 수많은 스타들이 김혜수와 자리를 함께 했으며,
영화에 깊은 애정과 지식을 드러내며 진행하는 모습이 화재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제 청룡에서 김혜수씨의 모습을 볼수 없다니 무척이나 서운하지만 이제 스크린에서 더 많이 활약 해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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