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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의 젊은 연인의 삶을 한순간에 엉망으로 만든 폭행남에게 징역 50년이 선고 됐다
검찰은 30년을 구형했지만 그보다 더 많은 징역 50년이 선고된 것이다.
이것은 국내 최장기인 징역형이다
이에 대해 피해자는 30년이하로 선고 될줄 알았는데 50년 선고가 되어 감사하다고 했다.
이사건은 '대구판 돌려차기 사건' 이라고 알려져 있다.
피고인 A는 28세로 사건을 저지르기 4일 전부터 각종 범행에 대한 검색을 하고, 준비를 했다.
20대 피해 여성이 살고 있는 원룸에 침입하고 성폭행을 시도하다가 반항하는 피해자에게
흉기를 휘둘렀으며, 마침 집안에 들어오는 피해자의 남자친구에게 제지당해 미수에 그친 사건이다
하지만 흉기를 휘둘러 남자친구는 여러군데 찔렸으며 치명적인 상처를 입어 중환자 실에 입원 했었다.
피해자는 손목의 동맥이 끊기고, 남자친구는 여러군데 흉기로 인한 상처를 입고, 그에 따른 뇌 손상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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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와 남자친구는 1년 6개월간 사귀고 있는 사이이며,
남자친구는 새벽 시간 사설업체 쓰레기 수거일을 하고 있으며, 환경미화원 시험에
응시하는등 성실하고 건강하게 살고 있었다.
그러나 사건 후에는 몸을 마음대로 움직이기 힘들어 지고, 특히 오른팔을 많이 다쳤다고 한다.
또한 사건의 후유증으로 사건 당시를 기억하지 못한다고 한다
피해자는 남자친구가 살아 있는 것만으로 다행이라며 감사한 마음이지만,
가해자나 그 부모로 부터도 아무런 사과도 받지 못했다고 한다
그러면서도 가해자는 변호사를 국선에서 사선변호사로 바꾸고
법원에만 반성문을 제출하는 면모를 보였다.